한불모터스 "올 판매목표 푸조 6000대, 시트로앵 12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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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올 판매목표 푸조 6000대, 시트로앵 1200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9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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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연내 신차 2종 투입 예정…시트로앵도 하반기 '뉴 C4 칵투스' 출시계획

▲ 푸조 SUV 라인업. (왼쪽부터)2008, 3008, 5008.jpg
▲ 푸조 SUV 라인업. (왼쪽부터)2008, 3008, 5008.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푸조(PEUGEOT)·시트로엥(CITROEN)과 럭셔리 브랜드 'DS' 국내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올해 서비스와 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해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한불모터스는 수입 디젤시장이 전년 대비 11% 이상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7% 이상 성장한 4871대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대수 4만대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서비스와 2018년 한불모터스㈜는 이러한 성장세는 유지하면서도 질적성장을 도모해 장기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수도권에만 3곳의 서비스센터가 개장된다. 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와 인력도 배치된다. 상반기 중에는 PSA 그룹 럭셔리 브랜드 DS를 공식 론칭하고 단독 전시장도 개장한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2008, 3008 그리고 5008로 구축된 푸조 SUV 라인업 모델들을 주력으로 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푸조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 푸조 SUV만의 다양한 매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한 연내 2종의 신모델을 투입해 브랜드 성장에 힘을 더한다. 내달 중 푸조의 스테디셀러 모델 프리미엄 해치백 푸조 308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세단 508 완전변경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다. 

2016년에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매년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시트로앵에 대해서는 올 판매목표를 12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한불모터스는 올 하반기 SUV에서 해치백으로 변화된 '뉴 C4 칵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뉴 C4 칵투스는 기존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와 더불어 고객 시승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입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아울러 한불모터스는 올 상반기 중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으로 존재했던 DS를 독립 브랜드로 국내 론칭한다. DS는 여신을 뜻하는 불어 'Deesse'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1955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PSA는 2015년 DS가 시트로엥과 완전히 분리됨을 발표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독자적인 행보를 알린 바 있다.

한불모터스도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인력과 전담 부서를 배치해 DS 브랜드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중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서울에 단독 전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도 출시해 기존 푸조-시트로엥과는 차별화 된 프렌치 럭셔리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 한불모터스는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센터 확충과 품질 개선, 보험료 인하와 중고차 가격 보존 등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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