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모바일 AP '엑시노스 9' 양산…"HD급 영화 1편에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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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신 모바일 AP '엑시노스 9' 양산…"HD급 영화 1편에 10초"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4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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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용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9(9810)'을 양산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9에 대해 1.5기가바이트(GB) 용량의 고화질(HD)급 영화 1편을 내려받는데 10초밖에 걸리지 않는 등 고성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의 주요 특징은 초고속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이 탑재돼 스마트폰 등 통신 단말 최신 제품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모뎀이 탑재된 제품은 다운로드 속도 초당 1.2기가비트(Gbps), 업로드 속도 200Mbps를 각각 발휘할 수 있다.

또 성능이 향상된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돼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식·분류할 수 있다. 어두운 환경이나 움직이는 대상을 고품질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3D 분석(스캐닝) 기능을 통한 안면인식 기술도 구현할 수 있고 고효율 동영상 압축 기술(HEVC)이 내장돼 4킬로(K) 해상도 초고화질급(UHD) 영상을 촬영하거나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System LSI)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엑시노스 9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성능과 풍부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AI 시대에 최적화한 스마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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