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버라이즌에 5G 기술 공급…하반기 5G 상용화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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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버라이즌에 5G 기술 공급…하반기 5G 상용화 일조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4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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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5G 기술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버라이즌이 계획 중인 올 하반기 5G 상용 서비스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을 기반으로 한 통신장비와 가정용 단말기(CPE)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기술 중 하나인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서비스'는 초고속 이동통신서비스를 각 가정까지 무선으로 직접 제공하는 기술이다. 광케이블 매설 공사나 이를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이 필요없어 삼성은 수개월까지 걸리던 서비스 준비 기간을 수 시간 내로 단축시키고 기가비트(Gigabit) 수준 인터넷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버라이즌 관계자는 "향후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가 미국 전역 3000만 가구로 확대되면서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루이슨(Mark Louison) 삼성전자 미국법인 네트워크사업담당은 "이번 공급을 통해 5G가 바탕이 된,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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