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체제를 확대한다. 기존 리테일그룹과 IB그룹·세일즈&트레이딩(Sales&Trading)그룹에 WM(Wealth Management)그룹·경영관리그룹을 신설해 5개 그룹 체제로 조정했다.
WM그룹에는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장인 장경훈 부행장을 WM그룹장 및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장 부행장은 양 사 겸직을 통해 WM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금융본부는 투자금융1본부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부동산금융본부 산하에 부동산솔루션실을 신설해 부동산 관련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산업시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비대면 시장의 확대, AI 활용 증가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초대형 증권사들의 등장 등 급변하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작지만 강한 증권사를 표방하는 하나금융투자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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