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내년 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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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내년 1월 분양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28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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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현대건설이 내년 1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동탄테크노밸리 핵심 입지로 직장인 출퇴근 수요가 풍부하고 전 가구가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54㎡(이하 전용면적) 443가구이며 오피스텔은 △22㎡ 140실, △42㎡ 96실 등 총 23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배후주거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입지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전체 약 155만6000㎡ 규모로 크기만 놓고 보면 광교테크노밸리의 10배,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가 넘는다. 또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에 2만5000여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대형종합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있어 출퇴근 수요도 풍부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500m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600m 거리에는 치동초등학교가 있다. 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가깝고 반석산 근린공원과 노작공원, 신갈천 등도 지척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용인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점도 호재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총 연면적 18만여㎡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도 최근 고매동 일대에 건축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교통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단지는 SRT 동탄역 반경 1.2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SRT를 이용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3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GTX A노선을 이용하면 동탄역(가칭)에서 삼성역(가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동탄2신도시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분양 흥행을 기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은 1순위 청약 결과 10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리면서 평균 42.8대 1, 최고 364.4대 1을 기록했다.

단지 내부 특화서비스를 차별화한 점도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단지에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전면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가스, 난방, 냉방, 환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IoT 기술과 호환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도 원격 조절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 지역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면서 "동탄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이며 SRT 및 GTX A노선 등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30~40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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