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263번지 일원 부지에 '스타필드 창원'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경기 하남에 스타필드를 처음 선보였고, 지난 8월 경기 고양점을 오픈했다.
현재 신세계는 경기 안성과 인천 청라 지역에 스타필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점은 비수도권에 들어서는 첫 스타필드다.
스타필드 창원은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연면적 36만5000㎡)에 육박한다.
이처럼 스타필드 건립이 가시화되자 창원 지역 내에서는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찬성자들은 '스타필드 지지자 모임'을 결성한 반면, 일부 정치권과 중소상공인단체는 지역상권 몰락을 우려하며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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