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에어는 공모가(3만1800원)보다 3150원(9.9%) 낮은 2만8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에도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며 오전 9시57분 현재 시초가대비 800원(1.05%) 하락한 2만8350원에 거래중이다.
한진칼 자회사인 진에어는 항공여객운송업을 영위하는 LCC(저비용항공사)로 2008년 설립됐다.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대형 항공기(보잉 B777)를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달 23~2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밴드 최상단인 3만18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경쟁률 134.05대 1을 기록했고, 5조1154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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