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캄보디아 진출…동남아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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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캄보디아 진출…동남아 시장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6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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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설빙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설빙의 동남아 진출국은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가 두번째다.

설빙은 지난 4일 캄보디아 현지 기업인 진타이룽(Jin Tai Roong Co. Ltd)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진타이룽은 캄보디아 최초의 5성급호텔인 인터컨티넨털 호텔의 소유주로 호텔업 외에 태양열 사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설빙과 캄보디아 기업 임원을 비롯해 주한 캄보디아 대사도 참석해 설빙의 현지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캄보디아는 아직 프랜차이즈 태동기지만 이미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들어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외식시장 성장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기회의 시장이다.

설빙의 메뉴는 시원한 빙수 디저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열대기후인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설빙은 현재 중국, 태국, 일본, 호주 등에 진출해 있다. 동남아 국가의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으로, 이달 초 필리핀 유력 기업과의 계약체결도 앞두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젊은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외식,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설빙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설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빙수라는 디저트로 더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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