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중 유일하게 시상 연단 올라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3000만불탑 상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상을 직접 수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 중 대표로 시상식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날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당사 근로자 대표 등 2인은 수출의 탑 상을 받은 1153개 기업 중 대표 10개 팀에 선정돼 시상식 연단에 섰다. 카카오는 10개 사 중 유일한 게임사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수출 규모 별로 균등하게 10개 기업을 뽑고, 그 중 서비스 분야에서 외양적으로 돋보이는 성과를 나타낸 카카오게임즈를 직접 수상 기업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역할수행게임(RPG) '검은 사막' 등이 해외에서 흥행하는 등 성과에 힘입어 한 해 3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며 "PC,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국외 시장 입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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