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1세 남자는 22.5년, 여자는 27.5년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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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1세 남자는 22.5년, 여자는 27.5년 더 산다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2월 05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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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층은 5일 작년 출생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자가 85.4년, 남자가 79.3년이라고 밝혔다.
▲ 통계층은 5일 작년 출생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자가 85.4년, 남자가 79.3년이라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올해 61세 기준 남자는 22.5년, 여자는 27.5년 더 살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자가 85.4년, 남자가 79.3년으로 전년 대비 남자는 0.3년, 여자는 0.2년 늘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6.1년으로 전년 대비 0.1년 줄었다. 남녀 격차는 1985년을 기점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60세였던 남성의 기대수명은 82.5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7.5년으로, 10년 전 대비 기대여명이 남녀 모두 2.9년 늘었다. 

2016년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로 조사됐다. 10년 전 대비 남자는 14.0%p, 여자는 10.4%p 증가했다.

3대 사인(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제거될 경우를 가정하면, 2016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7.1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16년 출생아(남녀 전체)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4.9년,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기대수명은 68.5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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