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위탁계좌를 통해 매월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브라질국채를 자동으로 매수하는 서비스로, 적립식 투자를 통해 금리 및 환율에 대한 변동위험 분산을 추구한다.
매수 당일 영업점 방문을 통한 중개요청이 필요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브라질국채를 매수할 수 있다. 또한 개인고객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금액을 50만원으로 설정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시장에선 절세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브라질 경기개선 기대감 등으로 브라질국채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국채는 연 10%대의 높은 표면이율과 비과세 혜택도 함께 주어지는 채권으로 장기투자 시 이자수익에 따른 추가수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브라질 중앙은행이 지난해 14.25%였던 기준금리를 올해 9월 8.25%까지 낮춘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에 확대에 따른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나온다.
KB증권 관계자는 "브라질국채에 분산투자해 매수시점의 위험분산은 물론 장기적인 절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금리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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