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마리타임증권 인수 '9부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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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베트남 마리타임증권 인수 '9부능선' 넘었다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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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KB증권이 베트남 증권사인 '마리타임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현재 베트남 금융당국의 대주주변경 인가만을 남겨둔 상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베트남 마리타임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약 400억원 수준이다.

마리타임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312억원, 자기자본 242억원 규모의 중소형 증권사다. 베트남 현지 10위권 규모의 증권사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올 초 통합 기자간담회에서 해외투자와 딜소싱 등 해외투자 부문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베트남 현지 증권사 인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마리타임증권 인수를 위한 막판 변수는 남아있는 상태다. 업계에선 베트남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인가 등 인수작업이 마무리 되기까진 2~3개월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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