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고가' 경신…호실적+자사주 매입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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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고가' 경신…호실적+자사주 매입 기대감 ↑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8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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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호실적 및 자사주 추가 매입 기대감으로 18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13%(10만4000원) 오른 26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월 사상 최고가인 256만원을 두 달여 만에 경신한 것이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자사주 추가 매입 기대감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는 예측치가 나오면서 사흘째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또 3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 14조700억원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63조2000억원과 14조2000억원 수준을 달설할 것"이라고 각각 예상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탄탄한 흐름을 보여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5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가 연말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가 올해 1월 25일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데 이어 11∼12월에 추가 매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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