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단호하다"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750만톤 규모의 폴리염화비닐 설비가 폐쇄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실질 생산능력의 30% 규모다.
이 연구원은 "원가 경쟁력 악화와 환경 규제 강화 때문"이라며 "현재 석탄 가격 급등으로 중국 폴리염화비닐 설비의 80%를 차지하는 카바이드 공법(석탄 기반)의 원가 경쟁력이 상실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석탄 산업 구조조정도 공급 억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978억원을 상회하는 341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기존 1937억원에서 2272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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