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中 정부 폴리염화비닐 공급 억제로 반사이익-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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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中 정부 폴리염화비닐 공급 억제로 반사이익-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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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중국 닝보 공장 탐방 후 중국 정부의 폴리염화비닐 공급 억제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단호하다"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750만톤 규모의 폴리염화비닐 설비가 폐쇄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실질 생산능력의 30% 규모다.

이 연구원은 "원가 경쟁력 악화와 환경 규제 강화 때문"이라며 "현재 석탄 가격 급등으로 중국 폴리염화비닐 설비의 80%를 차지하는 카바이드 공법(석탄 기반)의 원가 경쟁력이 상실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석탄 산업 구조조정도 공급 억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978억원을 상회하는 341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기존 1937억원에서 2272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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