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최근 유라시아대륙 1만3000㎞를 달린 쌍용자동차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텨쇼를 찍고 14일(현지시간) 영국에 안착했다.

현지에서 열리는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를 3년 간 후원키로 이날 대회장에 차량을 전시한 것.

앞서 쌍용차는 최종식 대표이사와 영국 대리점 관계자 등이 참석해 G4 렉스턴 론칭행사도 가졌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블레넘팰리스 국제승마대회는 고등마술, 크로스컨트리, 점프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7일까지 진행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영국은 쌍용차의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전통 있는 스포츠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신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됐다"며 "순차적으로 세계 전략 지역 론칭행사를 갖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