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국정원 댓글팀장? 사실무근"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른바 '국정원 댓글팀장' 의혹에 대해 4일 강하게 부인했다.
서 교수는 국가정보원이 검찰에 추가로 수사 의뢰한 18명의 '민간인 댓글 부대' 팀장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국정원 댓글팀장을 맡았다는 기사가 나왔다"면서 "국정원 측에서 댓글팀장을 맡으라는 제의를 한 적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로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적도 없고 어떠한 만남을 가진 적도 전혀 없다"며 "차명폰을 사용한다거나, 트위터 다른 계정을 만들어 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직원의 허위보고로 일어난 일종의 해프닝 이라는 게 서 교수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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