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0.54% 하락…8·2 부동산 대책 영향
상태바
서울 재건축 아파트 0.54% 하락…8·2 부동산 대책 영향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1일 17시 4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901174225.jpg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8·2 부동산 대책 후 한 달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0.54% 하락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도 상승률이 둔화했다.

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책 발표 이후 8월 한달간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은 0.54% 내렸다. 서울 전역에 전매제한을 확대하는 등 핀셋규제를 담았던 6·19대책 이후 한 달 간 1.76% 상승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6·19 대책이 핀셋 규제로 청약조정지역을 확대하는 등 청약 규제 강화에 역점을 뒀던 것과 달리 8·2 대책은 재건축 지위 양도 금지, 다주택자 대출·세금 강화 등 주택 투자 수요에 대한 전방위적 규제를 가하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6·19 대책 이후 한 달간 1.26% 올랐던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8·2 대책 이후 상승률이 0.17%로 둔화했다.

재건축 포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8·2대책 발표 후 5주 연속 둔화됐다.

8월 마지막주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값은 금천구(0.34%), 중랑구(0.27%), 구로구(0.24%), 관악구(0.11%), 양천구(0.09%), 은평구(0.08%), 동작구(0.07%)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남구(-0.10%), 강동구(-0.06%), 용산구(-0.01%) 등은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