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순익 1070억…IB 부문이 호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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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분기 순익 1070억…IB 부문이 호실적 견인
  • 윤재혁 인턴기자 dkffk3318@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6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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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1470억원, 순이익 10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전 분기 대비 19.4% 증가한 72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이뤄진 희망퇴직으로 2분기 판매관리비가 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IB부문에서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는 점이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IB업무 관련 순수수료손익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했다.

IB 관련 이자이익과 기타수수료 수익을 감안할 경우 IB관련 총 수익은 788억원 수준으로 NH투자증권 2분기 수익 중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수수료수익에서 IB업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기준 26.3%로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넷마블 기업공개(IPO) 주관과 LG화학, 기아차 등 회사채 인수 주선 등 IB 부문 강세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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