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창립자 고 이희건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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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창립자 고 이희건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음악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1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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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이사장이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신한금융지주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악회는 고인의 유지였던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일 화합을 염원하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1955년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교포 금융기관인 오사카흥은을 설립한 후 1977년 고국에 제일투자금융을 세웠다. 이후 모국에 은행을 설립해 금융으로 애국을 하겠다는 재일동포들의 염원을 담아 1982년 7월 7일 대한민국 금융사상 최초의 순수민간은행인 신한은행의 창립을 주도했다.

이 명예회장은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동백장, 무궁화장)을 받았고, 88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해 체육훈장(청룡장)을 수훈했다.

박노수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이사장은 "고인은 뜨거운 조국애와 역경에 굴하지 않는 패기, 금융보국이라는 큰 꿈을 갖고 재일동포의 권익향상과 한일 양국의 교류 및 우호 증진과 금융을 통한 조국의 경제발전에 일생을 바친 분"이라며 "오늘 자리가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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