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비정규직 절반 이상 정규직 전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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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비정규직 절반 이상 정규직 전환 결정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0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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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MG새마을금고의 비정규직 직원 절반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전국 1321개 단위금고 비정규직 인력 1288명 가운데 상시·지속성 직무에 종사하는 725명(56.3%)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은 직무특성을 감안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차적으로 시험을 통한 일반직이나 시험을 생략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예정. 새마을금고 내부 인사규정 개정 전에는 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규정 개정 후인 내년부터는 무시험을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환된 직원들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바탕으로 창구업무에 종사하는 일반 직원과 동일한 보수체계를 적용받게 된다.

현재 새마을금고 총 직원수는 1만6523명으로 그 중 비정규직은 1288명(7.8%)이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새마을금고의 비정규직 비율은 3.4%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행자부는 이번 조치로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상호간 이질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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