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금리 2년3개월래 최고치
상태바
은행 가계대출 금리 2년3개월래 최고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29일 14시 5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629144456.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와 연동되는 장기 시장금리가 오른 데다 일부 사업장에서 고금리의 집단대출이 취급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7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3.45%로 집계됐다. 전월(3.42%)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5월 중 가계대출 금리는 3.4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뛰었으며 2015년 2월(3.48%)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26%를 기록 2015년 1월(3.34%) 이후 가장 높았다.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장기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

2금융권 대출금리를 살펴보면 5월 비은행 금융기관 신규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11.02%, 신용협동조합 4.68%, 상호금융 3.97%, 새마을금고 3.94%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저축은행은 0.25%포인트, 신용협동조합 0.02%포인트, 상호금융 0.04%포인트 대출금리가 상승했다. 반면 새마을금고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