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7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3.45%로 집계됐다. 전월(3.42%)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5월 중 가계대출 금리는 3.4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뛰었으며 2015년 2월(3.48%)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26%를 기록 2015년 1월(3.34%) 이후 가장 높았다.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장기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
2금융권 대출금리를 살펴보면 5월 비은행 금융기관 신규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11.02%, 신용협동조합 4.68%, 상호금융 3.97%, 새마을금고 3.94%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저축은행은 0.25%포인트, 신용협동조합 0.02%포인트, 상호금융 0.04%포인트 대출금리가 상승했다. 반면 새마을금고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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