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사회와 함께 'Deep Change' 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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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사회와 함께 'Deep Change' 추구해야"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9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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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사회와 함께 'Deep Change' 추구해야"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회와 함께 하는 'Deep Change'를 추구해야 한다"고 19일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17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SK가 보유한 유무형의역량이 SK는 물론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모색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단기간에 이뤄낸 고도성장 속에서 의도치 않았던 양극화와 같은 사회∙경제적 이슈가 발생할 뿐 아니라 심각해 지고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SK CEO와 임직원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들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산이 큰 가치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던 것에 더해 더욱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혁신을 강화하자는 뜻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과 SK CEO들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 외에 사회와 함께하고, 사회를 위해 성장하는 Deep Change를 함께 추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SK CEO들은 사회를 위해 성장하는 'New SK'로의 새로운 성장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향후 이들은 △게임의 룰을 바꾸는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혁신 △회사 업(業)의 본질을 다시 규정하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발굴 △글로벌 차원의 '또 같이' 성장 방법인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 △R&D와 기술혁신을 통한 핵심역량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항수 SK그룹 전무(PR팀장)는 "향후 SK 각 관계사는 이 같은 Deep Change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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