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 유족에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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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 유족에 위로금 전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6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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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BNK경남은행은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으로 가장을 잃은 피해자 유족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을 적립해 모은 성금과 BNK경남은행 노동조합이 마련한 돈을 함께 전달했다.

이성철 BNK경남은행 부장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범죄로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상심에 잠긴 유족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은 지난 8일 아파트 12층 외벽에서 도색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안전줄을 주민이 고의로 끊어 발생했다. 고인은 고2, 중2, 유치원생, 27개월 유아 등 딸 4명과 초등 5학년 아들을 둔 5남매의 가장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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