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사업부문 가치 불확실성 지속…목표가↑ –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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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사업부문 가치 불확실성 지속…목표가↑ – 메리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5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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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1분기 롯데쇼핑의 주요 사업부인 국내 백화점와 할인점 매출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중국 사업 적자폭은 우려와는 달리 작년보다 확대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주요 사업부의 실적 개선 여부가 미지수이고, 동사의 사업부문 가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롯데쇼핑 사업부문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지분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분할 이후 최대주주의 지분 스왑(swap)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사업회사의 가치 회복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잠재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실질적인 영업력 회복 여부를 확인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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