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이후 서울은 '재건축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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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이후 서울은 '재건축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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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롯데캐슬' '보라매SK뷰' 등 대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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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내달 '장미 대선' 이후 서울 분양시장에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000가구 이상 대형 단지들도 여럿 포함돼 눈길을 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를 분양한다.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859가구(전용면적 59~122㎡)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8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 59㎡ 66가구 △ 84㎡ 777가구 △ 122㎡ 24가구 등이다.

단지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고덕역,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한 교통 이점이 눈에 띈다. 분양홍보관은 강동구 길동 431번지 동광타워 3층에 있다. 이곳에서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SK건설은 이달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라매SK뷰'로 올해 신길뉴타운 분양시장 포문을 연다. 보라매SK뷰는 영등포구 신길동 1583-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1546가구(59~136㎡)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개발면적 146만㎡의 신길뉴타운은 서울 시내 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크다. 이 곳에서 올해 5∙8∙9∙12구역 등 4곳(총 4394가구)이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에서 매일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 인덕마을 재건축 단지인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859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859가구(59~84㎡)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83가구다.

단지는 1호선 월계역과 가깝고 GTX 신설역 광운대역과의 거리도 1㎞ 남짓으로 짧다. 월계 그린공원, 초안산, 중랑천 등을 인근에 둔 쾌적한 환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거여2-2구역'를 이르면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34 일대에 최고 33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199가구 중 일반분양 분은 379가구다.

삼성물산은 강남에서 올해 첫 래미안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강남구 개포동 656 일원에 위치한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총 2296가구(49~102㎡)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22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분양 시기는 이르면 올 6월로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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