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美부통령 방한, 황교안 대행과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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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美부통령 방한, 황교안 대행과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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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한국을 찾았다.

트럼프 행정부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4월 16일 오후 3시24분 전용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펜스 부통령은 부인 캐런 펜스, 두 딸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펜스 부통령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안호영 주미대사,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영접 나온 한미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다시 이동을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 후 한미 장병들과 부활절 예배 및 만찬을 갖는다.

이어 17일 펜스 부통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펜스 부통령과 황교안 대행 면담 이후 한미 양측은 공동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문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한미동맹의 재확인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펜스 부통령 방한은 16일 오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북한의 추가 전략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박근혜 씨의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한미 동맹이 흔들림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에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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