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카카오의 광고 매출 턴어라운드를 위한 변화가 보인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2분기 신규게임 출시 기대감과 카카오뱅크 출범 및 카카오페이-알리페이간 제휴 본격화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조금씩 감지되고 있는 긍정적인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플러스친구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톡의 광고 사업 확대, PC메인 화면 개편과 AI(인공지능) 적용에 따른 포털 광고 경쟁력 제고, 카카오뱅크 출범(6월)과 카카오 페이 분사 및 알리페이와의 제휴 등 핀테크 사업 본격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기대작 '펜타스톰 for kakao'가 2분기 중 출시 예상됨에 따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또한 위메이드가 보유한 지분(3.4%, 233만주)과 SK플래닛이 보유한 지분(2.0%, 136만주)이 모두 매각돼 오버행(대량대기매물) 이슈도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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