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국내 풍력시장 확대에 따라 유니슨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유니슨에 대해 "국내 풍력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2012년부터 시작된 해외 풍력터빈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유니슨에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영광풍력 수주로만 올해 약 110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하고, 이미 확정된 정암풍력과 경주풍력 발전기 공급 계약 약 690억원까지 감안하면 유니슨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매출액 대부분이 국내 풍력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구조이므로 국내 풍력시장의 활성화가 중장기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최근 도입한 재생에너지 장기 고정가격 계약제도로 풍력단지의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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