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사업다각화 우려는 기우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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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사업다각화 우려는 기우 - 한국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09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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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빙그레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우려는 기우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9일 빙그레에 대해 사업 목적이 확대되더라도 사업다각화는 매우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24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식품과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 및 급식업, 라이선스업으로 사업 목적이 추가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력인 빙과와 유음료업 이외에 앞으로는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업다각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불거졌다"며 "동사는 과거 라면, 베이커리사업에서 실적 부진으로 사업 중단하고 매각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품과 외식업에서도 단기에 투자가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따라서 공격적이거나 무리한 사업 다각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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