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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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7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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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구간에는 와이브로(Wireless Broadband Internet, 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객차에만 LTE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돼 있다.

전국 지하철 객차 내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Wireless Fidelity, 근거리 무선통신)를 제공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와이파이 설정을 켜두면 유심(USIM) 자동인증을 통해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는 LTE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 기존의 와이브로 기반 와이파이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커버리지가 넓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LTE 주파수를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에 활용키로 결정하고 1만6000여개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는 한편, 지난달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서울 지하철 1호선~8호선 및 공항철도,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 객차 내에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3만여개의 기지국을 추가 증설하고,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 지하철은 2월말까지 장비 구축을 마무리 지어 내달 3일부터는 전국 지하철에 LTE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그룹장 김훈 전무는 "최근 장기고객과 결합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데 이어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저가 요금제 고객들도 지하철에서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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