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선후보 지지율 범여권 2위 '반기문 불출마 대안?' 지지율 뜯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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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선후보 지지율 범여권 2위 '반기문 불출마 대안?' 지지율 뜯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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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반기문 불출마에 여권 대안 급부상 '대선후보 지지율 어떻길래'
   
▲ 황교안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여권의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황교안 총리 대선후보 지지율은 범여권 후보 중 2위로 조사됐다.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2월 1일 국회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예고되지 않은 긴급 기자회견서 반기문 전 총장은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각종 가짜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이 실종됐다"며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에 여권에선 반기문 전 총장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가 세계일보 의뢰로 1월30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황교안 총리는 8.3%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율 32.8%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범여권 대선후보에선 반기문 전 총장(13.1%)에 이어 2위였다.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황교안 총리는 문재인 전 대표, 반기문 전 총장,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10.5%), 안희정 충남지사(9.1%)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7.6%) 지지율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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