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시장 둔화로 1분기 실적 감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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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시장 둔화로 1분기 실적 감소…목표가↓-신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3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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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오리온이 중국시장 성장률 둔화로 올 1분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에서의 영업 부진으로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8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221억원, 영업이익은 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3.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에서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가 사라지고 환율 조건도 좋지 않다"며 "중국 부문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잡아 3488억원으로 작년보다 7.8%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2분기부터는 환율 조건이 개선되고 브라우니나 치즈칩 등 프리미엄 제품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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