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 경기 부활+유상증자 '2중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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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경기 부활+유상증자 '2중 호재'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3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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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대한항공이 화물 경기 부활 조짐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대우는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6% 하락한 2조8986억원을 기록하지만 화물부문 수송량과 단가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 개선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최근 화물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반등 기조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한항공은 4577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 실시를 발표했다"며 "이로 부채비율은 1000%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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