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고려개발이 민자사업 실패로 자본금의 50% 이상이 잠식됐다는 소식이 퍼지며 20일 장 초반 폭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고려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1%) 하락한 5330원에 거래됐다.
전날 고려개발은 의정부경전철 민자사업 회사정리절차(파산)에 의한 예상손실 반영으로 자본금의 50% 이상이 잠식됐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2016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금 50% 이상이 잠식된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47조의 규정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 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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