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들과 함께 108층 화재대피 훈련 참여
▲ 4일 진행된 '롯데월드타워 민·관합동 소방재난 대응훈련'에서 훈련에 참가한 3000여 명의 시민들과 신동빈 롯데 회장이 피난계단과 피난용 승강기를 통해 지상으로 대피하고 있다. |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준공을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4일 시민들과 함께 화재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롯데물산과 롯데물산, 서울시, 송파구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85층~123층 화재 발생을 가정한 민·관 합동 소방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가상 화재 발생 시점에 108층에 대기하고 있던 신 회장은 계단을 통해 102층 피난지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비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방재센터로 내려왔다.
일반 시민 체험단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에 참여한다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여러 기간관 합심해 비상대응 훈련을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오늘 훈련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하길 바란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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