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 포트폴리오화 통한 이익안정성 주목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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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포트폴리오화 통한 이익안정성 주목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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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에프엔씨엔터의 이익안정성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에프엔씨엔터가 사업부와 경영진의 포트폴리오화를 통한 이익안정성을 도모하고 있어 이를 통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며 "최근 경영진을 아티스트, 전문경영인, 회계사 등 서로 다른 산업을 베이스로 한 인력들로 포트폴리오화 시켜서 의사결정에 있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구조를 개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프엔씨엔터는 CJ E&M 뮤직의 안석준 대표가 에프엔씨앤터 자회사인 에프엔씨애드컬쳐 CEO직을 맡게 됐고, CFO로는 회계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에프엔씨엔터 별도법인은 기존 한성호 대표가 대표직을 그대로 역임하되 타 대기업에서 임원을 영입해 공동경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 연구원은 "사업부도 마찬가지로 기존의 음악/콘서트, 매니지먼트, 드라마 삼각편대의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향후에는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선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다변화, 일본에서는 콘서트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확보, 중국에선 쑤닝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엔터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에프엔씨엔터의 지역별 매출비중은 일본 45%, 국내 40%, 중국 및 기타 지역이 15%다.

오 연구원은 "중국으로 매출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면서 주요 3국(한,일,중) 및 동남아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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