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함틋'은 잊어라...A&E 지분인수 시너지 기대 -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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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함틋'은 잊어라...A&E 지분인수 시너지 기대 -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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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IHQ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의 시너지에 주목하라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 A&E의 IHQ 지분 인수에 따른 사업 시너지가 내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28일 황현준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IHQ에 대해 "긍정적인 최근 동향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A&E의 IHQ 지분인수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2일 A&E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딜라이브가 보유한 IHQ의 지분 4.99%를 179억원에 (주당 2500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E는 A&E, History, Life time 등의 채널을 보유하고 북남미, 영국, 및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황 연구원은 "전략적 지분인수를 통해 IHQ는 향후 A&E와 국내외향 콘텐츠를 공동으로 투자, 제작, 유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E와 국내 광고 영업 전개, OTT 등 디지털 사업 확대, IHQ가 보유하고 있는 채널들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해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인기 몰이 실패에 따른 엔터 사업 부문 실적의 기대치 하회 및 사드 여파 등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하지만 미디어 부문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2017년 단독 제작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가 내년 엔터 부문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IHQ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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