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매장용 행거∙진열장∙물품보관함 등 10개 품목 100여 개 집기를 리폼해 전통시장에 기증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서울 강남 영동시장, 대구 서남신 시장, 전주 서부 시장에 해당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소진공과 함께 지난 6월부터 두 달여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기지원 신청을 받아 총 3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맞춤형 집기를 리폼·제작했다.
특히 집기 디자인, 수선 등은 사회적기업인 '한국 업사이클 디자인협회'가 맡아 의미를 살렸다.
박대성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의 판매환경 개선 및 서비스 교육 등 진정성 있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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