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파키스탄 라면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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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파키스탄 라면시장 진출
  • 이보미 인턴기자 lbm929@daum.net
  • 기사출고 2016년 12월 14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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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롯데제과는 파키스탄 라면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1년 인수한 파키스탄 해외법인 롯데콜손을 통해 연말부터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라면을 생산해 판매한다.

롯데콜손은 지난 1~10월 파키스탄 카라치 제1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라면 생산 설비를 마련했다. 이달까지 시생산을 마치고 최종 품질 점검을 통해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봉지 타입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라면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컵 타입을 출시해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또 이를 롯데콜손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전략이라는 게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인구가 약 2억명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지만 라면 시장의 규모가 500억원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7일에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가 현지 롯데콜손 카라치 제1공장에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라면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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