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이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금융계에 복귀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과점주주 중 하나인 한국투자증권은 신상훈 전 행장을 사외이사에 추천했다.
신 전 행장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했다. 2010년 이른바 '신한사태'로 알려진 신한금융 경영진 내분 사태로 그해 말 물러났다.
신 전 행장은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 전지평 FUPU DAOHE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사장(동양생명) 등과 함께 우리은행 과점주주 사외인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이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 이들은 선임 후 차기 우리은행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 활동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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