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 미국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램시마의 출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존 영 화이자(Pfizer) 에센셜 헬스 부문 대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밝혔다. 화이자는 미국 시장 내 램시마 판매 담당 현지 파트너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미국 내 파트너사의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 공급 물량과 마케팅 전략 등을 면밀히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TNF-알파 억제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고 지난달 미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미국 내 제품명은 '인플렉트라'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