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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HEV, 미국에서 연비 1위 달성
[컨슈머타임스 강승만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환경보호청 집계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는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 도심 연비는 57MPG로 인증 받았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연비 1위였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앞서는 수치다.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의 복합 연비는 56MPG다.
현대차 관계자는 "순수 국내 하이브리드 독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이 친환경차 종주국인 일본과 대표 업체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뛰어 넘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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