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중국 개별관광객 겨냥 온라인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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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중국 개별관광객 겨냥 온라인 마케팅 시동
  • 이보미 인턴기자 lbm929@daum.net
  • 기사출고 2016년 12월 06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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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보미 인턴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최대 쇼핑이슈인 연말을 맞아 강남을 찾는 중국 개별관광객 '싼커'를 잡기 위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유명 '왕홍'(파워블로거)을 직접 강남점으로 초대하는 '황홍 신세계 강남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전에도 중국 유명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신세계 본점과 조선호텔 등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위주의 팸투어를 다수 진행했지만 이번처럼 온전히 강남점과 강남지역을 주(主)무대로한 팸투어는 처음이다.

이번에 초청되는 왕홍은 중국 유명패션잡지 애디터로 팸투어 기간 싼커들의 새로운 쇼핑성지로 불리는 강남점과 센트럴시티에서 최신식 쇼핑환경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다.

또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특급호텔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직접 숙박하고 스파도 받아보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체험한다. 파미에스테이션 맛집을 방문하고 강남점 인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서래마을 등 주변 관광명소까지 직접 찾는다.

왕홍이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인근 명소에서 직접 체험하는 내용들은 자신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국현지에 수시로 생중계된다.

'신세계 강남점 소개영상'도 별도로 제작해 20여 명의 중국 현지 파워블로거를 통해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단독으로 진행하는 외국인 세일 '홀리데이 세일' 관련 쇼핑  정보와 행사·경품 정보를 중국판 페이스북인 '웨이보'와 카카오톡인 '웨이쳇'에 게시해 연말 한국여행을 계획하는 '싼커'들을 유혹할 방침이다.

이뿐만아니라 업계최초로 위쳇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시스템을 활용해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최근 중국정부가 한국 유커 단체 관광객을 20%까지 줄이는 여행 제한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한국 중국인 관광객은 개별여행객인 '싼커'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중 최신 트렌드를 쫒아 강남으로 몰리는 젊은 '싼커'들은 가까운 미래에 주력 중국인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그들에 맟춘 강남점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해 '싼커' 고객들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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