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중 노조, 민노총 '정권퇴진 총파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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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중 노조, 민노총 '정권퇴진 총파업' 참여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30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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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민주노총의 정권퇴진 총파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2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각각 파업한다.

노조는 자체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은 얻지 못했다. 그러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파업에 참여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울산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 후 태화강역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 측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는데도 상급단체 지침에 따라 파업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명백한 불법파업이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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