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총파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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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총파업 시행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30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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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민주노총이 3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수도권 조합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모인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민노총은 총파업대회와 행진, 문화제 등을 하며 4시간 이상 파업할 계획이다.

노조 상급단체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이는 것은 한국 노동조합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민노총은 "박근혜 즉각 퇴진, 단 하나의 요구로 총파업과 시민 불복종에 돌입한다"며 "박 정권 퇴진은 모든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전날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온 국민과 노동자의 요구인 '즉각 퇴진'을 외면하고 여야 합의를 조건으로 달아 국회로 공을 넘기며 시간 끌기에 나서겠다는 정치 술수"라며 "총파업을 더욱 강하고 위력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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