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허원제 청와대 인사, 노무현 정부·김대중 정부 인사 '野 마음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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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허원제 청와대 인사, 노무현 정부·김대중 정부 인사 '野 마음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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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비서실장, 허원제 정무수석.. 청와대 후속인사 단행
▲왼쪽부터 한광옥 비서실장 내정자, 허원제 정무수석 내정자(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한광옥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이 내정됐다. 청와대가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 배성례 신임 홍보수석에 이어 김병준 국무총리 인사를 포함한 2차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11월 3일 신임 비서실장으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신임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인사인 김병준 국무총리에 이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인사가 다시 청와대에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호남과 노무현 정부 출신 총리 카드로 야당이 또 우왕좌왕할 것으로 봤다면 착각"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당은 대변인 논평으로 "한광옥 인사는 부도난 회사에 퇴직자를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원제 신임 정무수석은 국제신문과 부산일보, 경향신문, KBS, SBS 등 언론사를 거쳐 국회의원, 새누리당 공보기획본부장, 방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현 상황에서 국회 및 각계각층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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