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진출…웹사이트·모바일앱 동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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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진출…웹사이트·모바일앱 동시 오픈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7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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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진출…웹사이트·모바일앱 동시 오픈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롯데가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는 오픈마켓인 '롯데닷브이엔(Lotte.vn; www.lotte.vn)'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현지 동시에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월 '롯데 전자상거래 베트남 유한회사'를 설립한 이후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셀러를 모집하는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롯데닷브이엔은 기존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롯데멤버스(L.POINT)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급스럽고 편리한 앱디자인을 체택해 기존 베트남 온라인몰들과 경쟁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롯데브이엔은 롯데마트 PB 브랜드인 '초이스엘'을 별도 상품 코너로 마련해 동업계 대비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직배송망인 '엘익스프레스(L.express)'를 구축, 호치민시에서 들어온 주문건수의 90% 이상을 24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하노이시, 다낭 , 껀터, 하이퐁 등 주요 5개 도시에 엘익스프레스 직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베트남에 기진출한 그룹사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픽 서비스(온라인 구매 후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롯데 전자상거래 베트남 서태호 법인장은 "베트남의 온라인 시장은 최근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며 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롯데닷브이엔은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수출 첨병 및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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