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도 API 무료 사용량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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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도 API 무료 사용량 확대키로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6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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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도 API 무료 사용량 확대키로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지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무료 사용량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도 API 사용량 한도는 PC웹·모바일앱 법인 사용자 기준 일 30만건, 개인 사용자 기준 일 20만건으로 늘어난다. 기존 지도 API 사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카카오의 지도 API는 지난 2008년 시작돼 현재 중앙응급의료센터, 한국고용정보원, 사회보장정보원 등 공공기관∙지자체와 여기어때, 직방, 알바몬, 벼룩시장, 스타벅스, 이디야, 쏘카, 옥션, 지마켓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용되고 있다.

카카오의 지도 API는 Daum 개발자 플랫폼에 접속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절차 없이 로드뷰, 스카이뷰 등 다양한 지도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재혁 카카오 로컬팀장은 "지도 API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면 필수적인 핵심 기능"이라며 "차별화된 지도 API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19일 기존 다음지도 안드로이드 앱을 전면 업데이트 한 '카카오맵'을 출시했다. iOS 버전은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맵은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벡터 방식을 적용해 지도의 회전과 3D 뷰가 가능하고 3D 스카이뷰 기능을 통해 가장 현실과 가까운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 지도의 다양한 신기능을 지도 API에도 차례로 도입함으로써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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