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알리바바 'e부스' 플랫폼 구축, 535조원 B2B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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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알리바바 'e부스' 플랫폼 구축, 535조원 B2B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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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한국형 알리바바 'e부스' 플랫폼이 구축, 535조원의 기업간거래시장(B2B)이 시작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경기도가 주도, 경기-인천 4개 대형산업단지(1만4,000여개사 입주기업)가 동시에 공동 참여, 대한민국 제조기업 최초 공동 기업간(B2B)마켓 플랫폼을 구축한다. 수주 절벽의 중소제조기업이 한국형 알리바바 'e부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간 거래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이다.

중국 제조기업은 알리바바로 이미 공동 마케팅 플랫폼이 구축돼있다. 과거 기술, 납기 등의 신뢰도가 한국보다 떨어지던 중국제조기업이 '알리바바'로 달라지고 있다. 직접 바이어와 상대하면서 스스로 성장, 한국제조기업은 수주절벽인 반면, 중국 제조기업은 여러면에서 한국과 격차를 벌이고 있고, 알리바바에 입점한 제조기업들은 공동 마켓플랫폼을 통해 급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동철 인천 지역 본부장은 "국내·외 기업홍보와 온라인 전시 등 거래로 이어져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거래 시장(B2C) 경쟁은 너무 치열하다. 이제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다. 중소기업 중앙회에 따르면 기업간 시장의 크기는 535조이며, B2C(소비자판매)보다 8배나 더 크다. 주로 제조기업이 원재료 구매나 완성품 기업에 공급하는, 제조기업이 주인인 마켓이다.

마켓뿐 아니라 기업간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기술, 물류, 구매등 융합 및 산업단지 기반의 온라인과 오프라인(O2O)의 자유로운 연계가 가능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9,609 입주기업)가 주도해 경기도 성남(3,850 입주기업), 안성(273 입주기업), 김포(856 입주기업)산업단지 공단이 참여, 한국형 알리바바 'e부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제조기업의 최초의 공동 마케팅 플랫폼이며 전국 1,000여개 산업단지 8만 입주기업이 근간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e부스'는 오프라인의 기업전시관을 모바일과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를 거점으로 거래와 상담이 가능, 다양한 온라인 거래시장에 제조기업이 쉽게 뛰어들 수 있다. 요즘 제조기업 CEO 사에서는 'e부스'를 선점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알리바바 입점제조기업들의 급속성장을 보면, 초기 시장 선점중요성을 누구나 다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프라인의 산업단지 입주제조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확장 기술, 물류 구매 R공유 및 산업단지 오프라인기반과 마켓플랫폼의 온라인(O2O)기반의 연계가 가능해 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경기도가 제조기업별로 e부스 구축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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