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대규모 17만톤급 크루즈 뜬다 '내년 2월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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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최대규모 17만톤급 크루즈 뜬다 '내년 2월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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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아시아 최대 규모의 17만 톤급 크루즈가 인천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국내 초대형 크루즈 여행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투어컴크루즈㈜는 9월 7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사업 선포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 2월 13일 인천항을 모항으로 첫 출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어컴 그룹 박배균 회장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한 이날 설명회는 다양한 증정 및 경품 행사로 참석자들을 만족시켰다.

투어컴크루즈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 접안한 크루즈 선은 최대 배수량 7만5,000 톤급 이하가 주류였으나 내년 1월을 기점으로 인천항과 부산항, 여수항이 시설을 완비하고 17만 톤 이상의 여객 크루즈선을 출항시킬 수 있게 된다.

투어컴크루즈는 그 시점에 맞춰 17만 톤급 크루즈를 전세 계약했다. 이번 투어컴크루즈가 전세 계약한 크루즈선은 최대 배수량 17만 톤급으로, 승객 5,000여 명, 승무원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박이다.

내부 시설 역시 5성급 호텔 수준이다. 선실은 크게 내측, 오션뷰, 발코니뷰로 구분이 되며 기본적으로 2인1실의 형태다. 부대시설로는 매일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연장, 파티 홀, 다수의 유,무료 레스토랑, 뷔페, 편안한 카페, 면세점, 쇼핑 센터, 리빙룸, 실내.외 수영장, 인공 파도타기, 짚라인, 암벽등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바다 위 거대한 꿈의 도시인 셈이다.

투어컴크루즈는 내년 2월 13일을 기점으로 월 2회, 연 24회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항지는 홍콩, 대만, 훗카이도, 블라디보스토크, 상하이, 오키나와 등을 선정 중이다. 5박6일 일정으로 두 곳의 기항지를 선택해 한국을 모항으로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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